역사와 유래
임진왜란 때 피난 와 정착 화전하며 생계를 영위한 곳으로, 닥나무로 한지를 생산하는 마을이었으며 잡곡과 과일이 풍성하고 1987년부터 1992년까지는 잠업으로 번창한 곳이었습니다.
벌랏이라는 지명은 마을전체가 골짜기로 발달되어 주위가 대부분 밭이고 논은 거의 없는 마을이며 수몰 전 금강의 벌랏나루가 있어 지금의 벌랏마을로 불리어진다고도 합니다.
자연환경보전 지역의 수자원보전지역으로 신축된 건물이나 개발이 없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청정지역이며,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작고 소박한 마을입니다.
마을현황
가구수(호) | 인구(명) | 경지면적(㏊) | 시설채소 | 특수작목 | |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농가 | 비농가 | 총 | 밭 |
고추, 참깨<들깨 |
닥나무, 옻나무(순) 한지 |
|
20 | . | 30 | 15 |
마을환경
-
벌랏나루터
대청댐이 생기기 전 벌랏마을의 주요 교통수단은 배였으며, 벌랏나루터는 마을의 입구였습니다. 마을 할머님들은 배를 타고 나루터를 지나 마을에 시집오셨다고 합니다.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그 흔적만 남아있지만 가만히 나루터를 바라보고 있으면, 곧 사람들을 실은 배가 들어올 것만 같답니다.
-
당산나무
아직도 당산나무 밑에서 마을 분들은 1년에 한번 마을의 풍요와 안정을 기리는 당산제를 지낸다고 합니다. 마을에 오셔서 집안의 풍요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해보세요.
-
샘봉산
마을을 품어 안고 있는 샘봉산은 봄에는 울긋불긋하게 여름에는 초록색으로, 가을에는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마을을 더더욱 예쁘게 해준답니다. 높지 않아 등산하기도 좋고, 마을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, 깨끗한 샘봉산에 오셔서 산과 친해져 보세요.